제주 비자림 소개 및 이용 안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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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22. 8. 14.
비자림을 가 보면 정말 자연의 한복판에 와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. 필자가 갔을때는 비가 살짝 내렸었는데 조용하면서 자연의 새소리, 풀벌레소리, 내리는 빗소리 등 모든 소리가 잘 조합되어 자연을 느끼기에는 충분했다. 또한, 생각보다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숲속과 공원이 같이 공존하는 느낌이었고 가면서 가파르거나 언덕 등이 없어 누구든 쉽게 갈 수 있다. 입장료가 아깝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. 온 몸으로 자연을 느끼며 힐링하고 싶은 분들은 강력추천 한다. 오늘은 제주 비자림에 대해 알아보자.
비자림이란?
- 비자림이란 비자나무로 조성된 숲이다. 1993년 8월 19일 천연기념물 제374호로 지정이 되어 있다. 500~800년의 오래된 비자나무들이 자생을 하는 곳인데 2,500본이 넘는 비자나무가 군락을 이룬 단순림이다. 단순림이라고 비자나무만 있는 것 아니라 단풍나무, 후박나무 등의 다양한 수종들이 비자림을 이루고 있다. 숲을 가다보면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된 최고령목이라고 하는 800년 이상 된 비자나무가 있는데 높이 25m, 둘레 6m 이상으로 비자림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비자나무가 있다.
입장료 안내
구 분 | 금 액 | |
개 인 | 성인 3,000원 / 청소년 및 군경,어린이 1,500원 | |
단 체 | 성인 2,000원 / 청소년 및 군경, 어린이 1,000원 |
※ 6세 이하, 65세 이상, 장애인, 국가유공자, 제주 도민은 입장료 무료(증빙자료(신분증 등) 꼭 지참 시 인정)
코스 안내
- 비자림 관람 소요시간
- A코스 : 짧은(송이)길 : 40 ~ 50분(왕복)
- B코스 : 긴(오솔) 길 : 1시간 ~ 1시간 20분(왕복)
주차장 안내
- 비자림 주차장은 매우 넓은편으로 주차는 크게 문제없어 보임. 전기차를 이용할때도 전기차 충전구역이 따로 있으니 크게 걱정할 것 없지만 전기차 충전구역 만차 시 충전이 어려울 수 있음.
기타사항
- 비자림 안에는 화장실이 없으므로 입장 전 입구에 화장실을 꼭 갔다가 입장해야 함
- 음식물의 반입이 금지되고 애완동물 또한 입장 금지
- 주소 : 제주시 구좌읍 비자숲길 55번지 / 문의 : 064-710-7912
오늘은 제주 비자림에 대해 알아보았다. 비자나무는 예로부터 열매를 구충제로 사용할만큼 유용한 식물로 여겨져 왔다. 비자껍질만 꾸준히 달여 먹어도 완전히 체내에서 녹이 버린다고 한다. 귀한나무로 여겨져 온만큼 마을에 제사를 지낼 때 비자열매를 사용하고 제사가 끝나면 사방에 뿌리고 했는데 옛부터 내려오던 관습이라 할 수 있다. 입장료도 싸고 산림욕을 원하면 비자림 추천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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